자본주의 연구
코로나 블루 극복하기 프로젝트 - 패기로운 대기업 퇴사 그 후...
약 1달 전이었다. 사직서를 제출한 그 날. 많은 이들이 가고 싶어 하고 부모님이 자랑할만한 대기업 R&D 직군이었다. 부서나 업무에 불만족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. 인사 고과도 잘 받았고 항상 칼퇴를 했으며 동료들과의 관계도 그 정도면 만족했다. 나름 안정된 직장에서 버티며 결혼도 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었는데 서과장은 왜 패기롭게 사직서를 제출했을까. 이유는 하나였다.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나를 더 발전시키고 싶었다. 나는 오직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가방끈이 긴 연구원이다. 오랜 학위 기간 동안 해외 우수 연구진들의 논문들을 바탕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구를 진행했다. 그들의 연구 발자취를 좇아가는 입장에서 항상 궁금했다. '이렇게 연구 주제를 leading 하는 곳에서는 도..
2020. 4. 22. 23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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